

내정보가 해킹이 됬는지 아니면 사이트 db에서 유출이 됬는지
요즘 매번 나한테 이런 사기를 치려고 하네요.
2주전에는 카카오톡으로 카톡와서
" 오늘 영화 볼래 "라고 오길래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니
" 죄송해요. 이렇게 알게됬으니 알고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나요 " 이런식
레파토리는
필라테스 강사라고 하고, 아주 이쁜 사진 보내고
필라테스 프로필 이번에 작업해서 찍은건데 봐 달라고 파일을 하나 보낸다
이파일을 여는 순간 내 핸드폰은 원격조정이 되고 핸드폰에 모든 정보 다 넘어간다.
나는 이미 방송에서 이걸 봤기 때문에 안 넘어갔지만...
이번에도 텔레그램으로 연락와서 수법은 똑같고...
이번에는 한국 사람이 아닌듯 구어체가 아닌 딱딱한 문어체..
아마 번역기를 돌렸는지 한국사람이 보면 어색한 말투...
장난기가 발동해서 내가 오히려 가지고 놀았네요.
여자가 서울 청담동 산다고 하고
나는 지방에 살지만 서울 산다고 뻥치고
자꾸 카톡으로 이동하자고 하길래 그럼 전화번호 주라고 했더니
절대 안준대요. 내가 청담동 근처에 지금 있으니 지금 만나자고 했더니
뻔한 답변 "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어떻게 만나요"
그래서 내가 "연락하지말자" 이걸로 마무리함...
내가 옆집 배달통도 아니고 무슨 잡다한 사건이 많은지...
외국에서 살다가 와서 한국말이 서툴다고 하네요.
번역기 돌린거지.. 뭔 외국생활 했다고 구라를 치네요
누굴 바보로 아는지...